(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신한지주(055550)는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43% 이상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각종 평가손실 반영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640억원(QoQ -89.5%, YoY -92.2%)으로 부진했던 데 기인한다.

은행 NIM은 핵심예금 감소 및 LCR 상향 관리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1.67%를 기록했다. 은행 원화대출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감소 및 DSR규제 등으로 가계대출은 감소하였으나 직접 조달 시장 냉각에 따른 대기업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281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이자이익은 2조 8000억원(QoQ +4.1%, YoY +17.9%)이었다.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이자이익은 전술했지만 금리하락에 따른 원본보전신탁 평가손실 -1465억원, 인프라, 항공기, 부동산 등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1041억원, 신용카드 수수료수익 감소, 각종 매매평가손실 확대 등으로 640억원(QoQ -89.5%, YoY -92.2%)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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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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