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필립스와 삼성서울병원은 암치료 관련된 MR-Guided HIFU(고집적 초음파 종양 치료기) 공동 연구를 위한 본계약을 1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필립스는 삼성서울병원 측에 장비를 비롯한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양측은 이번 공동 연구가 향후 간암 및 자궁암 치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립스의 암치료 연구 프로젝트에는 전세계에서 10개 병원만 참여하는 것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삼성서울병원만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필립스와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해 5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