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DL이앤씨(375500)는 4분기 실적이 매출액 2조 2563억원(+2.4% yoy), 영업이익 1196억원(-55.6% yoy), 영업이익률 5.3%(-6.9%p yoy)를 기록,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비중이 큰 별도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92.1%(+15.7%p yoy, +6.2%p qoq)로 크게 상승했다. 건자재 가격 및 노무비 상승과 더불어 화물연대 파업 영향이 반영됐고, 별도 플랜트 부문이 해외 프로젝트 준공 정산 효과로 원가율 개선이 나타났다. 해외법인에서도 3분기에 비용을 선반영했던 터키 치나칼레 교량 프로젝트의 도급 증액을 바탕으로 이익에 기여하며 국내 주택 부문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2022년 연결 신규수주는 11조 9000억원(별도 8조 7000억원, DL건설 3조 2000억원)으로 마감했다. 4분기에만 도시정비사업 2조 7000억원(별도 2조 5000억, DL건설 200억원) 수주에 성공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2년 연결 주택 착공은 2만 2015세대(별도 9486세대, DL건설 1만 2529세대)로, 별도 착공이 3년 연속 감소한 반면, DL건설은 일반도급 사업 착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