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과 호주중앙은행이 호주달러·원 통화스왑 계약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

6일 한은은 “한은과 호주중앙은행이 양국간 교역 촉진 및 금융안정 제고를 위해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했다”며 “여타 사항은 종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스왑규모는 120억 호주달러(9조 6000억원 수준, 약 81억달러 상당)다.

계약기간은 5년(2023년 2월 6일부터 2028년 2월 5일까지)이며 만기 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한은은 “양국은 통화스왑이 교역 증진 및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해왔다는 인식을 공유했으며 통화스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계약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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