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알리안츠생명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해외 응급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과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사옥에서 이 같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은 아이티 등 해외 낙후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구호 작업을 벌이는 굿네이버스 직원과 자원봉사자 400여 명에게 △해외 체류 중 의료 지원 △의료 기관 긴급 후송 및 본국 송환 △항공과 숙소 예약, 긴급 연락 대행, 법률 지원 등 현지 체류에 필요한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2015년 11월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명재 사장은 “해외 낙후지역이나 분쟁국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호에 힘쓰는 굿네이버스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알리안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를 무대로 구호 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