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CJ오쇼핑이 TV홈쇼핑 분야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공동 브랜드조사 4월 집계 결과, CJ오쇼핑이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에서 50.8점을 기록하면서 1위로 조사됐다.

2위는 현대홈쇼핑으로 49.9점 3위는 롯데홈쇼핑으로 48.0점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순위 변동이 일어났는데, 이는 빅3 업체간 치열한 경쟁상황을 반영한다.

(자료= 리얼미터 제공)

지난 3월 3위였던 현대홈쇼핑은 0.8점 반등해 처음으로 2위에 올라선 반면 2월까지 1위를 유지했던 롯데홈쇼핑은 지난 5개월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3월 2위로 하락한 데 이어 4월 또 다시 한 단계 내려갔다.

1, 2위간 격차는 3월 가장 최대인 1.6점까지 벌어졌다가 이번에 0.9점으로 다시 좁혀졌고, 2, 3위간 격차는 3월 가장 최소인 0.2점까지 좁혀졌다가 이번에 1.9점으로 차이가 다시 벌어졌다.

그 뒤를 이어 4위는 GS SHOP이 44.3점을 기록했고, 5위 홈&쇼핑이 31.5점, 6위 NS홈쇼핑이 29.5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3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총 2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4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8%p였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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