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 전자계열사 소속 노동조합이 ‘삼성 전자계열사 노동조합 연대’ 출범을 선언했다. 노조 연대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노조있는 삼성 만들기와 함께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노조 연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판매 등 5개 삼성 전자계열사에 소속된 9곳의 노조가 참여한다.

참여 노조는 전국삼성전자노조, 삼성전자노조 ‘동행’,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통합지회, 삼성전자판매지회, 삼성SDI지회(천안), 삼성SDI울산지회 등이다.

(이복현 기자)

노조연대는 출범과 함께 ▲삼성 전자계열사 노조 연대해서 삼성을 바꾸자 ▲안전하고 건강한 삼성을 만들자 ▲사회 취약층을 지원하는 노사상생기금 조성을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노조연대측은 “우리는 앞으로 삼성 노동자들만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동조합을 넘어서 회사와 함께 더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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