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이 오늘(2일) 순천시에서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순천시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목포시에도 추가로 개소한다.

전남센터는 연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자립체험과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한 전남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과 자립 체험관 3실을 갖췄다.

자립준비 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15세에서 만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센터 운영은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이로써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전남센터까지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센터에 입주하는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1만6760명에 달한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아이디어로 시작한 삼성희망디딤돌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지역 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모이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올해 11월 충북센터(청주)를 열어, 전국에 총 11개의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삼성은 앞으로도 삼성희망디딤돌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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