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세아제강(003030)은 미국향 에너지용 강관수주가 이미 3분기 물량까지 확보돼 가동률 개선과 판매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고부가제품인 API 송유관시장을 타깃으로 20만톤 규모의 후육관(JCOE) 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점도 긍정적.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줄어든 244억원, 3분기는 320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은 성수기인 2분기에는 내수판매 확대로 외형은 신장되지만 1분기중 단가 인상된 열연강판이 투입돼 마진은 축소될 전망이지만 6월 이후에는 원료투입가격이 떨어져 3분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들어 원재료인 열연강판가격은 3월 중순까지 강세가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다시 연중최저수준으로 떨어져 롤마진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 여파로 전분기 대비 9% 줄어든 4424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20% 신장돼 영업이익률이 9.2%로 2.3%포인트가 개선됐다.
1분기 제품 판매량은 강관이 계절적요인(seasonality)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반면, 강판은 5% 늘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