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 30일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치료와 재활 및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이다.

이번 협약식은 장애인 형제·자매를 둔 비장애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토대로 장애인 가정의 교육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오른쪽)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왼쪽) (메가스터디교육 제공)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비장애 형제·자매인 중학생(엠베스트) 35명과 고등학생(메가스터디) 40명 등 총 75명으로 지원 대상을 늘리고, 약 1억원 상당의 인터넷 강의 수강권과 전용 태블릿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교육 지원 협약을 통해 중·고등학생 53명에게 총 4500만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 프리패스 수강권을 제공한 바 있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은 “가정의 경제 사정을 비롯한 기타 이유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교육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며 “푸르메재단과 함께 교육 공백을 줄여 장애인 가정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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