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GC에너지(005090)는 4분기 매출액 8258억원으로 전년대비 24.2% 증가했다. SMP 상승과 REC 판매량 증가로 발전/에너지 부문 외형이 크게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건설/부동산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온실가스배출권 판매가 없었음에도 발전/에너지 부문의 마진은 20% 초중반 수준을 달성했다. REC는 전분기대비 판매가 소폭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 RPS 의무비율이 기존 대비 낮춰졌지만 공급부족 상황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이며 REC 가격은 당분간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12월 SMP 상한제 영향이 반영되었음에도 긍정적인 마진을 기록했다"며"물론 2023년 1분기는 상한제가 2개월간 시행되며 SMP도 앞으로 하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원가 안정화를 감안해도 이번과 같은 높은 이익률은 재현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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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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