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4분기 실적이 매출 7조 3000억원(YoY -17%, QoQ +8%), 영업적자 8757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TV 패널 부문(매출 비중 25%)은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이 YoY -4% 감소한 가운데,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되며 부문 매출 YoY -25% 감소했다. 다만 LCD와 OLED TV 부문 모두 재고 패널을 저가에 대량 출하하며 전분기 대비해서는 부문 매출 +6% 증가했다.

수익성의 경우, 재고 조정에 따른 대규모 손실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됐다. LCD TV와 OLED TV 패널 부문 합산 적자가 전사 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 9000억원(YoY -25%, QoQ -33%), 영업적자 6501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으로 4개 분기 연속 영업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TV 및 PC 수요 개선 요인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1분기 LCD 패널 가격은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OLED 모바일 패널 부문 역시 비수기에 진입하며 출하량이 급감함에 따라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큰 폭 감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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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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