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사장 김명화)은 수도권, 중부권 등 전국 4개 권역에 선별 중인 'ICT 워라밸 클러스터'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유선영 LPGA 프로를 고문으로 최근 영입했다.

유 프로는 2002년 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주니어 골프선수권 우승(2004년), LPGA 2부 퓨처스 투어 우승(2005), LPGA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온십 우승(2010)에 이어 2012년에 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컵을 치켜들었다.

유선영 프로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제공)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유 프로는"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달려 가겠다"며"개발자들과 인공지능, 로봇캐디, IoT 등 첨단 기술들이 어울러진 스마트 골프장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그리는 것은 미국의 골프장도 흉내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내왔다.

조합의 고문 위촉식에는 유 프로의 부친인 유대림 씨가 대신 참석했다.

한편 조합은 26일부터 4일간 대구엑스포에서 열리는 골프박람회에 참가, 청도 등 남부권역의 골프장 건립에 대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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