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5월 2주간 대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금융 이용실태’ 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계좌이체와 잔고조회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스마트 금융 어플리케이션 기능은 계좌이체(36%), 잔고조회(32%) 순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카드사용액 확인(12%), 주식시세확인(9%), 주식거래(8%), 금융상품가입(2%)으로, 스마트 금융 어플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은행 거래뿐만 아니라 증권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융 거래 시에는 서비스 속도(25%)보다는 보안성(60%)의 중요하다는 의견이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정보의 다양성, 디자인, 부가서비스 등은 각각 7%, 4%, 2%에 그쳤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금융 어플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2개라는 응답이 전체의 29% 였다. 1개는 26%, 3개는 21%로, 대학생들 대부분 보통 1~2개의 금융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금융 어플 사용 빈도는 주 4회 이상 사용한다(31%)는 응답이 많아, 대학생들의 금융 어플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양정운(경희대, 3학년) 학생은 “공간의 제약 없이, 주식시세 확인이나 계좌이체 등 대부분의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1주일에 5회 이상 이용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리함을 느끼는 만큼 보안성도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