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독일의 4월 수출가격이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2월이래 첫 하락이다.

28일(현지시각) 독일상공회의소(DIHK)에 따르면 금년 수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해, 작년 +3.7% 및 재작년 +7.8%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수입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2% 하락하며 지난 2009년 11월이래 최대 하락했다.

수입 에너지비용이 11.7% 하락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 Nothnagel은 “유럽내 경쟁이 치열해 조업을 지속하려면 가격을 인하해야만 하는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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