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간 ‘리더의 태도:리더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저자 문성후, 출판사 카시오페아)는 코로나19 팬데믹, ESG경영,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갖춰야 할 리더의 태도에 대해 논한다.
이 책의 저자인 문성후 ESG학회 부회장은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라며 “이같은 시선으로 리더를 규정하고 나니 그 역할을 맡으려면 필요한 여러 가지 태도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건물을 세우고자 한다면 기반이 더욱 단단해야 한다”며 “리더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위치에 걸직한 충직함을 보인다면 리더로 일할때뿐 아니라 자리를 떠난 뒤에도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부회장은 리더 전문가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다. ESG는 양적인 팽창, 성장중심주의 일변도의 기업 운영이 가져온 폐해(환경 오염, 도덕적 해이 등)를 극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고안된 새로운 경영 문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 운영의 중심인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책은 지속가능하고 존경받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태도를 6가지 키워드로 뽑아 정리했다. 바로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이다.
문 부회장은 “리더의 핵심 자질은 단연 ‘태도’”라며 “태도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자동화되면 습관이 되며 결국 습관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 리더가 행하는 작은 태도들이 쌓여 그 리더의 운명이 되고 그 리더가 속한 조직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문 부회장은 연세대 법학과, 동대학원 법학 석사, 보스턴 경영대학원 MBA, 조지타운대학 로스쿨(LL.M.)을 졸업했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과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올댓러닝 대표이자 한국 ESG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 겸임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리더의 태도’를 주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공무원단후보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를 진행했으며 2019년에는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최우수 강연상을 수상했고 세계지식포럼(WKF)의 평판 세션 연사로도 활약한 바 있다.
저서로는 ‘누가 오래가는가’, ‘직장인의 바른 습관’,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부를 부르는 평판’, ‘부를 부르는 ESG’. ‘ESG 에센스’가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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