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아동참여위원회 정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구청장, “아동 권익증진 위한 정책,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19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기본권 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제안된 내용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정책보고회에서는 제6기 아동참여위원들이 지난 1년간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청소년 환경, 교육복지, 인권, 청소년 권리 등 각 분과별 위원들이 구청과 교육지원청에 아동정책을 제안했다.

또 구는 아동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진로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눈금이 표시된 무지개 식판 도입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성교육 운영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자유학년제 시행 등 아동의 교육복지 증진과 권리 보장에 대한 내용 등을 확정했다.

특히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지난해 11월 상위단계 인증까지 획득하며 명실상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구는 아동정책 수립에 있어 당사자인 아동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아동참여위원회 정책보고회’ 모습 (강서구)

한편 이날 김 구청장은 제6기 우수활동 위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7기 아동참여위원을 새로 위촉하며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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