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왼쪽)와 정인보 SK임업 대표(왼쪽 두 번째)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호반건설은 SK임업과 지난 16일 환경 분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그린 스마트시티,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하고 이를 통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탄소배출권 확보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에 협력한다. 또 환경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문제로 인해 건설업계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경영에 노력하고 있다”며 “SK임업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의 강점을 모아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임업은 SK지주회사의 계열사로 기업형 조림사업을 시작했으며 국내 탄소배출권 확보기업이다. ESG 경영을 위한 자연해법기반 탄소배출권 사업 참여, 친환경 에너지 기술 도입, 도심 내 환경 개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경 관리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