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해 올해 초 국토부가 발표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 사업과 GTX-B노선 등 총 2건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적격자와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되면서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SK에코플랜트는 6084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 국토부 국내 인프라 사업 2건 ‘실시설계적격자‧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우건설은 국토부가 발표한 국내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 3639억 원 규모로 예정이며 오는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대우건설은 실시설계 시행 및 실시설계적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계약을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GTX-B노선의 총 사업비는 지난 2020년기준 3조 8421억원으로 추정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신한은행, 대우건설 등이 출자하며 대우건설을 시공주간사로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18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HDC랩스·LG전자, 사물인터넷 플랫폼 서비스 개발 협력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LG전자와 아이파크 입주고객들이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편리하며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IoT 플랫폼 서비스 개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향후 아이파크 입주고객은 ‘아이파크홈’ 앱(APP)으로 LG전자 생활가전 제품과 연동해 제어와 상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각 가구 내 LG전자의 빌트인 가전 뿐만 아니라 입주민이 따로 구매한 LG ThinQ 연동 생활 가전도 아이파크홈 앱과 연동 가능할 수 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분기 중 주요 가전에 대한 연동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4분기부터는 일부 단지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신규 입주 단지와 함께 기존 준공 단지에도 적용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6084억원 규모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SK에코플랜트가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29층, 14개동, 총 1819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6084억원이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60%다.

◆코오롱글로벌 ‘칸칸스마트스페이스’, 다용도 시스템 벽면 구조 기술 특허 취득

코오롱글로벌은 전략상품인 칸칸스마트스페이스의 ‘다용도 시스템 벽면 구조’가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다용도 시스템 벽면 구조는 천장과 바닥을 잇는 수직 기둥을 고정해 가변형 벽면을 구축하는 원리로 선반을 결합해 장식장, 책장, 드레스룸 등 다양한 기능의 탑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칸칸스마트스페이스를 B2C(기업대고객) 사업으로 확장해 독자적인 브랜드로 구축할 예정이다.

◆LH, 전세형 주택 3213가구 청약 접수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전세형 주택 321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공급 대상은 건설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 2611가구와 매입임대주택 602가구다. 수도권 1710가구, 광역시 315가구, 경남 및 도지역 1188가구이며 공급권역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신청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공급권역별로 주택 신청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5월 계약체결 이후 바로 입주 가능하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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