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3년 주택사업경기지수가 전월 대비 전국적으로 하락했다, 이는 비수도권의 규제전면 해제에 따름 기대감으로 상승한 지역들의 지수가 조정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뷴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뤌27일부터 5일까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주택사업경기가 전월대비 -4.3p하락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의 기준선(100)을 넘으면 주택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것을 의미하며 100미만일때는 부정적을 의미한다.

수도권은 전체적으로는 12월 46.7에서 0.1p상승한 46.8를 기록했다. 다만 서울은 12월 54.5에서 -7.6p하락한 46.9를 기록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6.4p(39.3→45.7), 1.6p(46.3→47.9) 상승했다.

이는 인천 및 경기지역 일부(과천·성남·하남·광명 제외)가 국토부에서 발표한 규제지역 해제에 포함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 일부 지역과 함께 규제지역 해제에 포함된 세종시는 18.1p(58.8→76.9) 상승해 지난 12월(35.3p 상승)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평균 4.3p(62.0→57.7)로 하락했다. 이번에 지수가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북·경남권의 광역시와 강원·충남 지역이다. 전월대비 부산(-13.6), 대구(-10.7p), 울산(-11.8p), 강원(-14.7p), 충남(-11.1p)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비수도권의 규제지역 전면 해제에 따른 기대감으로 대폭 상승했던 해당지역들의 지수가 조정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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