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베스타스(VWS.DK)는 88개 국가 누적 160GW 풍력 프로젝트를 시행한 글로벌 1위 풍력터빈 기업으로, 글로벌 각국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의무 비중 및 보조금 지원 제도 확대로 덴마크 시가 총액 5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39억 1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9.3% 하락했다. 해상풍력, 육상풍력 매출이 각각 -68.7%, -27.0% 감소했다. 해상풍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향 제품 인도가 지연되면서 부진했고 육상풍력은 미국향 매출이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1억 1000만유로로 적자전환,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6.5%p 감소한 -2.9%를 기록했다.
마진 하락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비용 증가와 공급망 차질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액 하락으로 나타난 결과다.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최근 러-우 전쟁 이후 부각된 에너지 자립 중요성, 신재생에너지 비중 중장기 상향 추세 등을 감안하면 동사의 중장기 성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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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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