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정부는 GTX-B 민자 구간의 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한다.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 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주식회사)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협상대상자가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GTX-B노선 민자 구간 건설 및 재정 구간(용산~상봉)을 포함한 전 구간 운영(40년)을 맡게 된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주부터 즉시 협상에 착수하고 국민들께 약속드린 2024년 착공과 2030년 개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부 협상단에는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서율 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창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재무, 운영, 법률 등 전 부문에 대해 철저하고 꼼꼼한 협상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GTX-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도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설계에 본격 착수하고 1분기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GTX-B노선의 시·종점역에서부터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까지 30분 이내 도착하고 모든 역에서 3분 이내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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