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산업재해예방 TF’ 출범식이 12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재해예방 TF는 윤석열 정부가 시행령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용자 책임을 완화하려는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SPL 사망사고 등 끊임없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과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수진 의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원내 대책기구 성격을 갖는 기구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수진 의원(비례)이 단장을 맡고 있다.

산업재해예방 TF는 국토교통위원회 등 산업재해와 연관된 주요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해서 산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은 물론 자문위원회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재해예방 TF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전용기, 박영순, 조오섭, 이학영, 어기구, 이인영, 강민정, 진성준, 서영석, 오영환 의원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던 박두용 한성대 교수는 ‘노동안전의 위기, 과제와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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