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9일 머니투데이의 ‘고덕‘반값 아파트’건축비, 강남 재건축보다 비싸다..왜?’ 제하의 기사에 대해 “산정방법은 본청약까지의 물가상승 예측치와 국토부 ‘적정 공사기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공기를 반영해 추정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머니투데이의 해당 기사에서 “고덕강일3단지의 평(3.3㎡)당 건축비는 1420만원에 달한다”며 “앞서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언급한 시행 이익률(약 5%)를 고려해도 3.3㎡당 건축비는 1300만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1년 6월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한 래미안원베일리는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단지인데 건축비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책정됐다”라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SH공사는 “이번에 공고된 고덕강일 3단지의 2026년 추정 분양가는 약 3억5500만 원이며 3.3㎡당 약 1360만원이다”라며 “기사에 언급된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공급 80㎡)의 건물 분양가는 중층(10~16층) 기준 약 3억7000만~4억 원(3.3㎡당 약 1,600만 원) 수준이며 기사의 3.3㎡당 1100만 원은 저층(1층)에 해당되는 건물 분양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인 2026년 8월 추정 가격으로 지난 2021년 6월에 분양한 래미안원베일리와 약 5년의 시점 차이가 있다”며 “산정방법은 본 청약까지의 물가상승 예측치와 국토부 ‘적정 공사기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공기를 반영해 추정했다”고 해명했다.

또 “서울시와 SH공사는 월 토지임대료 보증금 전환과 이외에도 제도개선을 통한 '선납 할인'을 통해 수분양자의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호 밝혔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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