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BS투자증권은 LIG손해보험(002550)의 FY13 경영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LIG손해보험이 제시한 주요 FY13 경영 목표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당기순이익 2046억원과 전년 대비 9.7% 증가한 보장성(주로 인보험) 신계약 76억원/월이다.

또한, LIG손해보험은 전속채널 중심(GA비중 50% 이하)의 판매전략을 통해 추가상각을 발생시키지 않고, 차보험 손해율 측면에서도 경쟁사를 앞서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최종적으로 RBC비율도 FY12(177.0%) 대비 10%포인트 가량 높일 수 있는 계획이다.

성용훈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IG손해보험은 2012년 4월부터 9월 보장성 신계약 중 물보험 비중은 21%로, 물보험 비중을 10%로 낮춘다고 가정할 경우 인보험 신계약 성장률은 24%를 상회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채널 측면에서도 LIG손해보험의 FY12 GA비중이 50% 중반대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속채널 비중 증대로 추가상각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LIG손해보험의 실질적인 고민은 RBC비율 하락 방어와 M/S 하락 사이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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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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