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왼쪽),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왼쪽 두 번째),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왼쪽 세 번째), 메리츠증권 김기형 사장(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롯데건설은 메리츠증권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롯데건설이 진행 중인 PF 사업에서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뛰어난 사업성을 가진 우량 프로젝트에 주목해 결정됐다.

특히 롯데건설은 지난 6일 롯데케미칼로부터 대여한 5000억 원 등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대여한 총 9000억원의 자금을 조기 상환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PF 차환 성공, 회사채 완판, 롯데 계열사 대여금 조기상환과 더불어 이번 메리츠증권과의 협약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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