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는 1월 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10일간의 애인’이 네 명의 배우들을 소개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10일간의 애인’은 결혼을 앞둔 남자 홍기(우충현)가 미완의 첫사랑 그녀 재인(송민경)을 만나 시작된 열흘간의 불온한 멜로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 속 중요한 키 역할인 재인에는 걸그룹 ‘더 씨야’ 출신의 송민경이 맡았다. 송민경은 가수 외에도 드라마, 뮤지컬, 영화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송민경은 ‘10일간의 애인’을 통해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가 지닌 매력을 첫사랑 재인이라는 인물에 녹여 현실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과거와 현재의 인물이 느꼈을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기도 한다. 여기에 그녀의 과감한 연기 도전 또한 홍기와의 비밀연애를 더욱 짜릿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그려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인을 잊지 못한 남자 홍기 역은 배우 우충현이 맡았다. 훤칠한 외모에 번듯해 보이지만, 첫사랑 앞에서는 여전히 숙맥인 홍기는 우충현이 없었다면 이토록 리얼하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은 우충현은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이끌어 나간다.
또 홍기에게 있어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절친한 친구지만, 매우 위험한 생활(?)을 즐기는 인물 진구는 신인 배우 차솔몬, 사랑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데에는 거침없는 약혼녀 민아는 이진아가 분해 묘한 사각관계를 보여줄 전망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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