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국인 입국자들이 증가(4월 전년비 50.9%↑)하고 있는 가운데 카지노 사업자의 매출 수혜가 예상된다.
수혜 사업자는 외국인 카지노인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 파라다이스는 4월과 5월 전체 드롭액이 전년대비 약 1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GKL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긍정적.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마카오에서 프리미엄 매스(Premium Mass: 씀씀이가 큰 일반고객)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으로 유입되는 동급의 고객 또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증가하는 중국인 입국자 및 그들의 카지노 수요는 파라다이스와 GKL의 성장에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마카오 카지노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한 양사의 주가 또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4월 마카오 카지노 사업자 매출은 283억 MOP(+13.2% YoY, 4.0조원)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4월 마카오 방문자는 239만8340명(+0.7% YoY)이었다. 그 중 본토에서 온 중국인은 153만626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가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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