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2022년 4분기 별도 매출액이 5조 2000억원(YoY - 9.5%, QoQ -14.0%)을, 영업이익 160억원(YoY -97.8%, QoQ -95.3%)에 그치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당진제철소 부분 파업 영향으로 판매량이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408만톤(YoY - 11.4%, QoQ -9.8%)에 그치며 고정비 부담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둔화로 봉형강과 판재류 모두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는데 봉형강의 경우 1만원/톤 스프레드 축소 (원가 -2만원/톤 vs. ASP -3만원/톤), 판재류는 3만원/톤 스프레드 축소(원가 -7만원/톤 vs. ASP -10만원/톤)가 전망 된다.

박성봉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동시에 포항 태풍 피해에 따른 300억원 규모의 복구 비용을 비롯해 에너지 비용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여 전체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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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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