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일감 몰아주기에 따른 규제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이익증가율이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정치권과 공정위는 지난 21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초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정 회사가 총수 일가 지분이 100%인 계열회사에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일감을 몰아줬다면 이는 정당한 내부거래라는 것이다.
또한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았더라도 회사 이사회가 외부감정기관의 자문이나 내부보고서 같은 합리적인 경영 판단에 근거한다면 해당 내부거래를 정당한 내부거래로 간주하겠다는 것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이 둔화된 만큼 과거 고성장 국면에 누렸던 PER 20배를 다시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주가가 하향 평준화된 이유 중 한 가지인 규제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머지않은 시일 내에 주가가 PER 16~17배 수준까지 회복하는 것은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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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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