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네트웍스 이호정 총괄사 장구성원들에게 계묘년 신년사를 “올해는 우리 회사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 깊은 해”라며 ‘어려운 2023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전과 개척의 창업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고금리와 경기침체는 기업활동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술 변화/ 기후 변화/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사회 및 이해관계자들의 기업 경영활동에 대한 기대와 요구 또한 급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실행해야 할 금년도 경영 중점사항에 대해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해야 한다”는 뜻을 우선 피력했다. 또 “기존 사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적 경쟁우위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호정 총괄사장은 “사업모델에 대한 근본적 진단, 분석을 통해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면서 성장 가능한 사업으로 과감한 Transform을 추진해야 한다”며 “신규사업은 독립적인 사업모델로서의 가치를 시장으로부터 검증받고, 경쟁력과 완성도를 한차원 높여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흐름을 잘 관리하면서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는 한편, 신규 투자에 있어서도 수익성과 유동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서 보유 포트폴리오 재평가 등 신중하고 절제된 투자전략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총괄 사장은 “우리에게는 70년을 지속해 오는 과정에서 축적된 위기극복, 변화와 혁신의 DNA가 내재돼 있다”며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는 일이 결코 순탄하고 쉽지만은 않겠지만, 가감없는 솔직하고 투명한 소통과 진정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정신으로 임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더 큰 미래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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