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나이티드 항공은 하반기에 보잉으로부터 드림라이너 2대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20일 허브 공항인 휴스턴에서 보잉 787 기종의 상용화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휴스턴 인터컨티넨탈 공항을 출발해 시카고 오헤어로 도착하는 유나이티드 001편을 시작으로,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정기 운항을 재개한 것.
유나이티드 항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이사회 의장인 제프 스마이젝(Jeff Smisek)은 “보잉787기는 이용자들과 임직원에게 비교할 수 없이 멋진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며,“이는 유나이티드에 매우 고무적인 순간이며, 유나이티드 항공의 드림라이너에 대한 투자는 업계 최고의 제품, 최고의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주에 휴스턴-미주 내 허브 공항간 노선에 드림라이너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0일에는 오랜 기간 고대해온 덴버-도쿄 국제선을 취항한다.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 휴스턴-런던, LA-도쿄, LA-상하이, 휴스턴-라고스를 포함한 기존 노선에 787기종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는 2013년 하반기 보잉으로부터 2대의 드림라이너를 인도받게 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