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2분기 영업이익은 한국증권 추정치인 1593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581억원 수준에 부합할 전망이다.

5월 20일 기준 LTE 가입자는 560만명으로 지난 3월(520만명) 대비 7.7%, 12년 12월 438만명 대비 27.9% 증가했다.

또한 번호이동 시장에서 30% 수준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해지율이 하락해 가입자 순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양종인 한국증권 연구원은 “LGU+는 2분기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가 전분기 대비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망내외 무제한 음성 요금제가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규 가입자의 92% 이상이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69요금제(월요금 5만 1000원) 이상으로 가입하고 있어 기존 LTE 요금제 대비 10% 이상의 ARPU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 보조금 규제 역시 LGU+ 수익과 점유율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정부 보조금 규제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고 경쟁사가 보조금을 통한 대응이 어려워져 LGU+에 더 유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렇듯 LGU+의 마케팅 경쟁력 우위가 지속되고 수익성이 호전되면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는 1만 4400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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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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