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최근 급증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이에 더해 5대 은행은 한시적으로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여부, 면제 대상 및 면제 폭, 시행 시기 등 세부 사항은 개별 은행의 경영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 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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