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맥도날드(MCD)는 달러 인덱스가 100을 상회하던 지난 16년 말~17년 초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둔화되었다. 달러 인덱스는 올해 9월 말 114에서 지속 하락해 최근 105까지 하락, 올 하반기를 정점으로 향후 추세 전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으로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올해 동사의 미국 지역 외 기존점 성장은 프랑스, 독일,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지역이 견인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영향에도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10월 정점에 다다르고 기대 지표도 추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도 4분기로 피크 아웃할 전망이다.

또 하나의 리스크는 중국의 봉쇄 조치 장기화이다. 동사는 올해 약 800개 수준의 중국 점포 순증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다. 전사 점포 수가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56개 순감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이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당장 올해 말까지 비우호적인 글로벌 거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트래픽 회복 부진은 주가 상승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