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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현대무용단 세컨드네이처(김성한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신작 ‘이방인’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세컨드네이처가 ‘관객과 더 가까이’라는 모토아래 야심차게 준비해 2013년 첫 선을 보이는 두 번째 실험 무대작이다.
20세기가 낳은 프랑스 실존주의 문학가 까뮈의 ‘이방인’을 원작으로, 연극적 요소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짜여진 안무는 ‘부조리’와 ‘반항’,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실존의 몸 언어로 파헤쳐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르 해체에 세컨드네이처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몸짓 언어로 부조리 문학을 무용화 작업의 열린 가능성으로 시도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현대무용과 비보잉(B-boying)의 절묘한 조합을 통해 관중과 소통을 이끌어낼 ‘이방인’에는 B-Boy 월드챔피언 그룹 ‘라스트 포 원(last for one)’이 출연한다.
세컨드네이처가 초연에 나서는 ‘이방인’ 티켓은 1만~2만원. ☎02-3668-0029
정유석 NSP통신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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