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가 네트워크 단절에도 끄떡없는 이원화된 재해복구시스템(Disaster Recovery System)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동부익스프레스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죽전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단절이라는 최악의 재난상황에도, 가산동 데이터센터를 통해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16일 실시한 재해복구시스템 모의훈련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단절이라는 가상 상황 발생시, 새로 구축된 재해복구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시영 동부익스프레스 IT전략 담당 부장은 “재해복구센터 구축 및 재해복구훈련을 통해, 어떠한 천재지변과 사고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물류는 물론 여객운송과 교통정보 사업 그리고 계열사인 동부택배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는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 전송이 가능한 광전송망과 실시간 데이터복제솔루션을 갖춘 죽전 데이터센터를 지난 2009년에 구축한 데 이어, 올 3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재해복구센터를 추가로 구축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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