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화생명은 고소득 VIP고객을 타겟으로, 보험료 납입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부부가 각각 가입해도 함께 관리해 할인·납입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레지던트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레지던트연금보험은 가입자의 소득 불규칙성을 고려해 매달 보험료를 일정하게 납입하기 곤란할 경우 보험료의 일부만 납입할 수 있는 ‘부분납입 유예제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은 보험료 전액을 유예하는 방법만 가능했다. 이외에도 연봉이 규칙적으로 상승하는 직장인을 위해, 보험료 증액옵션도 갖춰 선택권을 높였다.

프레지던트연금보험은 소득을 따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 고소득 맞벌이 부부를 위한 ‘부부케어서비스’도 장점이다.

별개의 계약으로 각각 가입해도 부부의 보험료를 합산해 관리하기 때문에, 보험료할인 및 월 보험료의 일정액을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보너스 혜택 등을 폭넓게 받을 수 있다.

특히 ‘부부케어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면, 부부 중 한 사람만 사망 또는 80% 이상 고도장해를 당해도 부부 모두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한편, 한화생명의 ‘부분납입유예제도’와 ‘부부케어서비스’는 가입자 선택권을 높인 독창적인 서비스로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올해 7월 29일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다른 생명보험사에서는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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