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들어 3월에 이어 4월 두번째로 국내기업들의 어음부도금액이 상승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1일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일부 건설 관련 업체의 부도금액 증가로 4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4%로 3월 0.10%보다 0,04% 상승했다.
그리고 4월 전국 부도금액(4900억원)은 3월(3100억원)보다 180억원 증가했고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도 3월의 69개에 비해 4월, 89개로 20개 증가했다.
◆어음부도율=일부 건설 관련 업체의 부도금액 증가로 4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4%로 전월 0.10%보다 0,04%상승했다.
그리고 지역별로는 서울(0.11%)이 0.02%p, 지방(0.35%)은 0.16%p 상승했다.
◆부도업체 및 신설법인 수=정책자금 공급 축소(2~3월에는 설 관련 자금 공급) 등으로 4월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전월(69개)에 비해 20개 증가한 89개를 기록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개)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21개), 서비스업(+2개), 기타(+3개)가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8개, 지방이 12개 증가했다.
한편, 4월 신설법인수는 6376개로 전월(6354개)보다 22개 증가해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99.6배로 전월(119.9배)보다 하락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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