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한경영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오후에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에서 보정식품, 문경미소 등과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경영학회는 올해 연초에 ESG경영을 2022년 연구와 산학협력 중점 분야로 정하였으며, ESG경영 우수 기업 등을 발굴·선정하여 MOU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학회는 이들 기업과 ESG경영 확산 및 교육 등을 협력하고 함께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보정식품(대표 염동호)은 2013년에 설립된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식품전문기업이다. 관련특허를 취득하고 조이콜론, 조이리바, 조이발효죽, 아미노조이 등의 제품군을 제조·생산하는 유망기업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취득하여 제품의 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자체기술로 미생물을 배양하여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가 가능한 제품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MOU 체결 (대한경영학회 제공)

최근 사업을 확대하며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제품군을 연구개발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2년에는 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23년부터 기술력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식품, 화장품, 물 등 여러 신제품 출시로 인해 크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미소(대표 김경란)는 대한민국 오미자의 최대산지로 오미자중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문경에 2013년 설립되어 오미자관련 제품을 가공하여 제조· 판매해 오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꾸준하게 국내 및 해외에 판로를 개척하여 2022년 약 26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문경미소는 미국, 상기포르, 홍콩, 베트남, 러시아 등에 해외 파트너를 두고 있다. 오미자청, 오미자음료, 오미자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HACCP인증을 받았으며, 할랄인증 (HCS)도 받아서 중동 등의 국가에 판로가 크게 개척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 문경미소의 싱가포르 바이어는 대형 식품매장 36곳에 문경미소 전용 매대를 설치후 판촉을 강화하고 있어서 수출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경영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1988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경영학 관련 교수, 기업인 등 1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경영 분야 최대 학회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제34대 회장을 맡고 있다. (사)대한경영학회는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학회지를 매월 발간하고 있으며, 춘계학술대회와 추계학술대회 개최 등 경영학 전 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관련된 연구와 학술 조사, 산학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문형남 회장은 “이번에는 식품분야에서 기술력이 뛰어나서 성장성이 높으며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는 기업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어 대상기업을 선정했다”며 “이들 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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