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21일 ‘2022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핑크박스’ 1000 개를 전달했다.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올리브영 임직원이 직접 만든 여성용품을 각종 생필품과 함께 ‘핑크박스’에 넣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7년간 이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CJ올리브영 박준성 전략지원담당(좌, 나는봄 이목소희 센터장(우) (CJ올리브영 제공)

올해 ‘핑크박스’에는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면 생리대와 함께 각종 기초 화장품, 일회용 위생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겼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와 KF94 마스크도 함께 전달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날 전달식은 박준성 CJ올리브영 전략지원담당과 이목소희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파 속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한 1000 개의 핑크박스는 ‘나는봄’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1000 개의 핑크박스를 추가하면서 올리브영은 누적 8600 명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핑크박스’를 지원하게 됐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진정성 있는 나눔을 7년간 꾸준히 이어온 성과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본사 임직원들의 봉사를 통해 손수 만들어진 면 생리대와 ‘핑크박스’가 올겨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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