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네트웍스의 자회사 카티니가 운영하는 타이어픽이 전용 앱을 공식 출시했다.

카티니(대표 최우혁)는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인 타이어픽의 모든 기능을 앱으로 구현해 공식 출시함과 동시에 100원 세차 혜택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타이어픽 오픈 이후 3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로부터 고객 불편사항을 분석·도출해 간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새로운 로고와 테마를 도입해 사용자 경험 수준을 향상시켰다.

사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차량관리 기능도 향상됐다. 기존에는 장착점을 먼저 선택해야 다음 과정이 진행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앱에서는 여러 옵션을 두고 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재 위치 기반 가장 빠른 예약, 원하는 장착점 혹은 원하는 날짜 기반 예약 등 고객의 선택지를 늘린 것. 또 차량번호 등록만으로 내 차에 알맞은 부품 규격 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고객 설문, 소모품 구매패턴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할만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운전고객의 보다 쾌적한 차량관리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앱 출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이어픽은 타이어 라인업 확장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전세계 타이어 판매 톱클래스인 브리지스톤과 독점 패턴 타이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파이어스톤 F01’을 선보였다.

타이어픽 관계자는 “타이어로 시작해 배터리 교체까지 서비스 영역을 늘렸었고 이번엔 앱 출시와 함께 세차 서비스도 제공하게 됐다”며 “타이어픽 앱을 기반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영역 확장을 지속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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