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원자력과 석탄 등의 종목이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천연가스 대비 투자매력이 낮을 것으로 봤던 원자력,석탄관련 종목들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면서 “하반기 국내외 원자력, 석탄화력발전 발주 및 석탄가격 상승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기 일본 원전 재가동으로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지금은 천연가스 종목보다는 원자력, 석탄종목에 관심을 가질 때다”고 전망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원전 재가동을 위한 ‘규제기준’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규제기준은 오는 7월 18일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전재가동은 츠나미에 의한 피해방지목적 방파제 건설, 화재대책, 활성단층 존재유무를 확인할 경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전력9사는 7월 규제기준 발표 이후 원전재가동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우 연구원은 “최근 엔화약세로 발전사의 에너지 수입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 또한 원전 재가동을 예상하는 주요 이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9일 필리핀 마닐라의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원전 가동정지로 전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일본은 석탄화력발전소 신규건설시 3년 가까이 걸리던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1년으로 낮췄다.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았던 동남아시아 지역의 석탄발전 도입검토는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석탄화력발전 도입증가 가능성은 확대되고 있다.

실제 2013년 이후 동남아시아 각국 석탄화력발전 증설계획은 석탄순수입국으로의 전환을 예상할 정도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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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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