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현대해상(001450)의 FY13 순이익은 전년대비 2.1% 증가가 예상된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3.1%포인트 정도 하락이 예상되지만 장기보험 손해율은 1.8%포인트 악화가 전망된다”며 “장기보험도 성장세가 둔화돼 FY13에는 7%대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투자영업이익률도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의 FY12 투자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해 전년대비 0.1%포인트가 증가했다.
하지만 송인찬 연구원은 “평가/처분 이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30bp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러한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며 “다만 고정금리 부채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과 부담이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송인찬 연구원은 “FY12 부담이율은 4.18%로 전년대비 41bp나 하락했다”며 “FY13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부담이율은 4.0%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해상의 K-IFRS기준 FY12 4분기 원수보험료는 2조 5442억원 (-5.6% YoY), 당기순이익 494억원(-47.2% YoY)를 달성했다.
원수보험료 감소는 전년도에 일시납에서 FY11 4분기 3617억원을 기록했으나 FY12에는 228억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대비 4.3%포인트 악화됐으며 사업비율 또한 신계약비 추가 상각비 220억원, 퇴직급여 충당금 200억원이 발생해 6.2%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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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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