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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남건설(회장 추연철)이 오는 24일 분양예정인 고양시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아파트를 분양자를 위해 4.~4.5베이 구조, 혁신적인 평면 설계, 서비스 면적 대폭 제공, 47% 이상의 녹지율 확보 등을 제공하는 파격 분양을 한다.

이는 우남건설이 이미 5년 전에 높은 시세로 구매한 부지에 고급 아파트를 건설, 먼저 분양된 주변 아파트보다 대폭 내린 분양가로 분양을 준비중이기 때문.

우남건설 관계자는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중대형 부지를 중소형으로 혁신 평면설계에 고객의견까지 꼼꼼히 반영했다”면서 “특히 20평대를 30평대로 늘린 설계로 남김 없이 분양자에게 다 주는 분양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남건설이 이번에 분양예정인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총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4~121㎡, 61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576가구로 전체 94%를 차지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층과 최상층에 위치해 있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이 위치한 사업지는 원래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만 공급할 수 있는 중대형 부지다.

하지만 우남건설은 일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만 빼고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의 아파트로 설계 변경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시장조사결과 삼송지구를 찾는 수요자들은 대부분 은평, 고양 화정·행신 지역사람들로 중소형에 2~3억 초반 대 아파트들을 원했다”며 “그런데 고양 삼송지구에 분양된 모든 아파트가 3억 중후반~4억원이 넘는 중형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했기 때문에 미분양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남건설의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설계변경을 통해 공급면적을 대폭 줄였지만, 반대로 서비스면적을 대폭 늘려 중대형에 버금가는 실사용 면적 공간을 만들어냈다.

실사용면적은 발코니와 같은 전용면적에 들어가지 않는 서비스면적을 모두 확장해 주거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4~4.5베이 구조를 활용해 서비스면적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현관을 비롯해 다용도실, 펜트리 등 비거주공간의 면적을 최소화하고, 발코니 확장 및 매립형 수납공간 등을 통해 방과 거실의 면적을 더 넓게 구현했다.
모든 주택형의 침실도 모두 제대로 방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폭을 2.6m 이상 확보했다.

◆64㎡ 주택형 약 35㎡ 서비스면적 제공=64㎡ 주택형은 전용면적의 50%가 넘는 약 35㎡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이로인해 실사용면적이 100㎡(30.36평)나 된다.

소형 아파트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4m의 거실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 자녀방의 폭도 2.7~2.8m로 설계해 주거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74㎡ 주택형 약 36㎡ 더 제공=74㎡ 주택형은 서비스면적이 전용면적의 약 50%인 36㎡가량이 제공돼 실사용면적이 111㎡(33.77평)가 나오게 된다.

거실에 알파룸이 배치돼 있어 거실 폭이 6.6m로 132㎡이상(40평형대) 아파트의 거실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84㎡ 주택형 48.15㎡ 덤=84㎡ 주택형은 자녀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먼저 84㎡ A타입의 경우 2인 자녀 세대에 적합하도록 꾸며졌다. 책장 등 교육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

전용 84㎡는 주방옆의 펜트리를 제거해 서재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고, 거실조명, 자녀붙박이장, 아트월 등은 좀 더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변경했다.

그 동안 가구배치나 설치형태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던 것을 전 평면에 대해 입주민의 입맛에 따라 펜트리와 수납장, 화장대와 붙박이장, 일반붙박이장과 시스템 드레스룸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84㎡ B타입의 경우는 전용면적의 무려 57% 가량인 48.15㎡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실사용면적이 132㎡(40.21평)가 나오게 돼 침실이 4개가 배치돼 자녀가 3명 이상인 세대에 유리하게 설계됐다.

전용 84㎡B 타입은 거실등 변경, 대피공간 창호설치, 원푸시형 디지털도어록설치, 최신형 디자인 샤워수전 설치, 욕실바닥난방 설치 등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분양자 임대수익도 가능=각 동 저층부에 배치되는 테라스하우스는 전용 100·106·121㎡ 총 27가구의 복층으로 설계돼 1층에는 주방, 거실, 방, 화장실 등으로 이뤄졌다.

2층은 거실과 주방, 펜트리 공간, 침실2개, 드레스룸, 화장실과 함께 약 26㎡규모의 테라스가 조성된다. 각 층에는 별도의 현관이 마련돼 있을 정도로 세대분리가 돼 있어 임대수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200㎡이상(60평형 이상)의 대형으로 이뤄져 있는 펜트하우스도 전용 113㎡(46평형) 규모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다운사이징 했다. 복층에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옥상테라스가 제공된다.

◆분양가 평당 1258만원이지만 세자리수 분양가 계획=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의 분양가도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기존 삼송지구에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3.3㎡ 당 1100 ~ 1200만원 수준이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공급된 아파트보다 3.3㎡ 당 200만원 가량은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인터랙티브 하우스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분양가도 수요자의 니즈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편의는 기본·녹지율 47%까지=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녹지율이 약 47%에 달하는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중앙에는 북한산을 축소해 축조하는 등 쾌적한 녹색단지를 구현했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어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광역버스 등을 통해 광화문·종로 등 도심업무지역으로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와 인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GTX(수도권 일산~강남구간) 공사 완료시 연신내에서 환승이 가능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고, 오는 24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64㎡ 182가구 ▲ 74㎡ 153가구 ▲ 84㎡A 90가구 ▲ 84㎡B 151가구 ▲ 100㎡ 9가구 ▲ 106㎡ 7가구 ▲ 113㎡A 1가구 ▲ 113㎡B 7가구 ▲ 121㎡A 4가구 ▲121㎡B 7가구

복층 테라스하우스는 ▲ 100㎡ ▲ 106㎡ ▲ 121㎡A ▲121㎡B에,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 113㎡A ▲ 113㎡B에 위치해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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