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세계 한국학교후원회(회장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인촌 전 문화관광부 장관, 최정인 세계한글학교회장, 손창현 나의 꿈 국제재단 이사장,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등 30여 명의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을 축하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가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

양태회 후원회장은 “우리말을 잊고 사는 해외동포들에게 묵묵히 모국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전 세계 2500여 개의 한국교육기관들을 격려하고 작은 힘을 보태고자 후원회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포들에게는 우리의 정체성을, 세계인들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대표일꾼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후원회 고문으로 선임된 유인촌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후원회가 출범하기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애쓴 분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후원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뜻으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국어교육에 힘쓰는 봉사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세계 한국학교 후원회는 창립총회 후 세계 각지의 한글학교와 한국교육기관의 실태를 파악한 뒤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기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 후 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이사회를 통해 후원지역 및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후원회는 후원금과 함께 교육에 필요한 교수자료와 교육인프라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세계 한국학교 후원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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