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으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선출됐다.

이에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회장은 “주택건설업계는 그동안 주택공급에 매진한 결과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실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 추세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가속화가 겹치면서 주택시장이 급랭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택업체들의 경영여건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주택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주택업체 PF대출 정상화’, ‘건설사 유동성지원 확대’와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특단의 지원대책’, ‘공공임대주택 표준건축비 현실화’, ‘민간건설임대주택 건설자금 호당 한도액 증액’ 등 당면현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정부 관련부처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현안문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의 자구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협회운영과 관련해서는 “협회 임직원은 물론 회원들과 힘을 합쳐 협회가 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뿐만아니라 정부와 주택업계, 소비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