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과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 두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13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과 공간정보 기반의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이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그린리모델링과 공간정보 분야의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지식 및 업무 프로세스 공유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과 재난·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의 SOC 재난·재해 서비스 통합 활용 ▲지하시설물 등 건설 공간정보의 상호 교류·협조를 통한 통합 공간데이터기반 마련 등이다.

공공·민간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진흥원은 3D 공간정보를 서비스 통해 스마트건설, 첨단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을 지원하는 BIM 사후관리 활용모델 제작과 정밀도로지도 데이터 허브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5종의 기반시설관리시스템을 구축중인 관리원은 진흥원이 제공할 공간정보를 활용해 효율적인 국토안전 정보관리체계를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한 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데이터의 교류를 통해 국토와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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