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은 미국 국토안보부(DHS)로부터 대 테러 민간파트너십인 C-TPAT(Customs Trade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한진은 미국으로 화물 반입시 최우선 순위 통관과 함께 세관 검사지정의 경우에도 비회원사 대비 소요시간 단축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통관 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CBP 직원의 지원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에 따르면 “C-TPAT 인증으로 통관절차 간소화 및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 미국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의 테러 예방 화물 보안프로그램인 C-TPAT 인증은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 및 무기 등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됐고 전 세계 9000여개의 기업이 회원사로 인증되어 있는 C-TPAT는 해당 기업에 대해 신속한 통관 및 사전 검색시스템 가동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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