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기존 헤드셋의 개념은 잊어라”

직장에서 전화업무가 많은 이현주씨.

그녀는 한 금융사의 콜센터에 근무 중이다. 늘 고객과의 상담을 하루 8시간씩 해야 하는 그녀에게 헤드셋 착용은 기본이다.

콜센터 근무경력 4년차에 들어가는 이현주씨는 요즘 실생활에서 자주 성대가 부어 큰소리로 말을 하지 못하는 목질환과 작은소리를 듣는데 신경을 곤두세워야하는 약청증세를 앓고 있다.

이처럼 헤드셋 사용을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게 목과 청력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헤드셋이 선보여 주목을 끈다.

GN넷컴의 6800Hz의 광대역 VoIP(인터넷 전화) 오디오를 제공하는 최초의 사무용 헤드셋인 ‘자브라 GN2000 USB’가 그 주인공.

오는 30일 전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제품은 모든 PC환경의 IP기반 인터넷폰의 대화 음질을 개선해 고음질, 광대역 IP 오디오로 매우 선명한 음질로 듣고 말할 수 있다.

기존 폰의 2배가 넘는 최고 6800Hz의 높은 가청 주파수를 제공해 최적의 통화 선명도로 사용자가 말을 반복해야 하는 수고를 크게 덜어주는 한편 소음 차단 마이크기술(Noise Canceling)로 사무실 어느 곳에서나 목소리가 항상 선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대역 디지털 사운드에 대한 TIA-920 규격 준수로 118dB SPL 이상의 갑작스러운 큰 소음을 차단하는 피크스톱(PeakStop) 기술을 장착해 상대방이 큰소리를 지르는 상황에서도 사용자 청력을 보호해 준다.

개인의 귀 모양과 각도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푹신한 두께감의 회전식 폼 이어 쿠션을 장착했으며 재질은 충격 방지재를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헤드셋 모양을 안정되게 유지하는 탄력성을 갖춰 업무 내내 편안함을 제공한다.

대형 이어 쿠션은 보다 향상된 음향 결합(acoustical coupling)을 제공해 풍부한 신호 수신을 보장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2007과 완벽 호환을 이루는 OC인증을 받아 MS OC환경에서 요구되는 선명한 음질과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데 손색이 없다.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으로 추가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윈도환경에서 즉시 작동 가능하며 기본 제공되는 내장형 훅 스위치 컨트롤로 손쉽게 전화를 받고 끊거나 볼륨 컨트롤로 손쉽게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

자브라 GN2000 USB 헤드셋 가격은 8만5000원이다.